'동네 한바퀴' 시청률은 낮지만 가능성 보인다

입력 2014-08-15 10:12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동네 한바퀴'가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8월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동네 한바퀴'는 3.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된 '별바라기' 시청률 2.8%에 비해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동네 한바퀴'는 대한민국의 숨은 동네들을 찾아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신동엽 노홍철 여진구 오영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개그맨 신동엽이 유년 시절을 보낸 서울 서촌동(청운, 효자동)을 찾아 과거를 추억했다.

동시간대 경쟁작 '해피투게더3'은 전국 시청률 7.3%을 기록하며 지난 7일 방송분 7%에 비해 0.3%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BS '자기야' 역시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5.9%에 비해 1.0% 포인트 상승하며 6.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