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규, 춤바람 "남녀가 같이 땀 흘리는 것 뭐든지 위험" 폭소

입력 2014-08-15 09:31


'자기야'에서 홍인규가 스포츠 댄스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8월 1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출연한 홍인규가 이른바 춤바람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이만기는 장모에게 춤을 추러 가자고 했고 이만기의 장모는 "남자가 여자들 세계에 들어가면 바람이 난다"라며 걱정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김원희는 게스트들과 함께 춤과 바람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원희가 "배우자가 댄스스포츠를 추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춤바람 나면 바람 난다는 말이 있는데"라며 운을 뗐고 홍인규는 "100프로다. 제가 춤을 춰봐서 안다"고 말했다.

홍인규는 "땀을 흘리기 때문에 위험하다. 아무래도 서로 땀을 닦아주기도 하고, 음료수도 마시게 된다"라며 "남녀가 땀을 함께 흘리면 뭐든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표진인은 "신체 접촉이 허용된다는 점에서 다른 사교 모임보다 스포츠댄스 모임이 더 위험한 부분은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