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박준형, 김태우의 '형, 내가 먼저 판을 좀 낼게'

입력 2014-08-15 06:26


god의 맏형 박준형이 재결합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대세 박준형이 “god의 재결합을 위해 동생들에게 끊임없이 연락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해피투게더>는 ‘화려한 싱글 특집’편으로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 신성우, 김광규, 박준형, 지상렬, 오상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냉동인간으로 화제몰이 중인 박준형이 “영화 실패 후 god 동생들을 주시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god 재결합 당시의 기분을 묻자 박준형은 “타의가 아닌 자의에 의한 것”임을 명확히 했다.

그동안 재결합을 열망한 박준형은 “내가 계속 동생들에게 완전체로 서자고 연락을 했다. 태우가 제대 후 곧장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태우가 먼저 판(개인 앨범)을 낸다고 해서 기회를 주기로 했다. 대박이 난 태우가 그 뒤로 연락이 없더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어 박준형은 “감감무소식이던 태우가 판(개인 앨범)이 좀 주춤하자 나한테 연락이 왔다”며 재결합을 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어 “god는 몇 번째 판(?)이냐”는 질문에 박준형은 뿌듯하게 “팔 번째 판!”이라고 대답해 큰웃음을 주었다.

예능계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에 박미선이 “귀엽다”고 칭찬하자 박준형은 “워허후 순풍 산부인과!”를 외치며 기쁨을 표출했다. 또한, 이날 박준형은 히트곡 ‘프라이데이 나잇’, ‘관찰’, ‘애수’에 맞춰 가감 없는 댄스실력을 선보여 전성기 부럽지 않은 흥겨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