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이 2분기 80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유진기업은 14일 매출이 2천74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2% 감소한 122억원을, 순익은 80억원을 기록했다.
유진기업은 레미콘 업계 특성상 잦은 비로 인해 비수기로 분류되는 2분기이지만 영업경쟁력 강화와 수도권 기상호조로 3분기 연속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대의 매출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레미콘 가격 인상분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7월부터 레미콘 가격 인상분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고 개선된 건설업황 기조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꾸준한 매출과 이익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