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조한철, 종영 소감 "힐링하는 기분으로 촬영했다"

입력 2014-08-14 15:06
배우 조한철이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 종영 소감을 전했다.



14일 조한철은 소속사를 통해 "'고교처세왕'은 시원함보다 섭섭함이 많은 현장이었고, 처음 예상과 마찬가지로 아주 행복한 촬영 현장이어서 힐링하는 기분으로 매번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 행복했었고 지나고 나면 많이 그리울 것 같다"라며 종영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회사 갈 맛 나게 해준 리테일팀 직원들은 잊지 못할 좋은 사람이다. 그리고 스태프들과 감독님들이 항상 옆에서 많이 웃어주고 응원해줘서 정말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시청자분들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12일 종영한 '고교처세왕'은 서인국과 이하나가 웨딩마치를 울리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고교처세왕'에서 조한철은 전작들에서 맡았던 악역에서 벗어나 폭풍 애드리브와 신들린 코믹 연기로 서인국을 향한 귀여운 집착을 보이며 생생한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교처세왕' 조한철 보기만 해도 웃긴 김팀장님 굿바이" "'고교처세왕' 조한철 김팀장님 그리울 거예요" "'고교처세왕' 조한철 김팀장의 활약이 컸던 드라마" "'고교처세왕' 조한철 다른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고교처세왕' 조한철 덕분에 재밌게 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교처세왕'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조한철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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