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등장한 그림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3회에서는 이건(장혁 분)이 김미영(장나라 분)의 작품 전시회를 방문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장나라의 작품 중 귀여운 아이 일러스트 작품을 보고 장혁이 "이 그림 사고 싶습니다"라고 구매 의사를 밝히자, 관계자는 "네, 그럼 작가님께 여쭤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장혁은 "내 말이 이해가 안 돼요? 이거 지금 싣고 가고 싶다고, 어서 싸줘요 당장!"이라고 재촉해, 본명인 이건이 아닌 '이영자'라는 가명으로 작품을 구매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등장한 일러스트는 아이를 닮은 귀여운 미소와 화사한 색감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작품은 화자 육심원의 작품으로 풍부한 여성, 아이의 표정과 따스한 색감의 일러스트로 여성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육심원은 과거 온라인에 공개한 일러스트가 화제가 돼, 미니홈피 배경화면을 비롯해 펜시 용품, 가방 등의 아트 상품을 만들어 해당 콘텐츠를 브랜드화 했다.
한편, 장혁, 장나라 주연의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