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6kg 감량, "롤 모델은 론다 로우지" 탄탄한 11자 복근 깜짝!

입력 2014-08-14 14:34


'존 다이어트' 방법으로 6kg을 감량해 화제인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의 롤모델 론다 로우지가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송가연의 롤모델인 론다 로우지는 종합 격투기 UFC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이다. 론다 로우지는 미국에서 태어나 유도 선수로 활동하며,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 유도 70kg 동메달, 2007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70kg급 은메달을 획득했다.

론다 로우지는 유도 선수 은퇴후 종합 격투기 선수로 전향하여 UFC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그녀는 유도 기술을 바탕으로 한 그래플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메치기 조르기 누르기 등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가연 6kg 감량, 롤모델 론다 로우지 닮아가려고 노력 많이 한 듯" "송가연 6kg 감량이라니, 론다 로우지도 몸매 좋네" "송가연 6kg 감량 얼마나 힘들었을까 어쨌든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종격투기 송가연이 2주 동안 6kg 감량에 성공한 '존 다이어트'에 누리꾼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지난 13일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은 '로드 FC 017' 대회를 4일 앞두고 케이블채널 수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송가연은 지방을 섭취하기 위한 땅콩과 아몬드, 단백질로 연어와 닭가슴살, 탄수화물로는 과일을 섭취했다.

송가연의 다이어트는 일명 '존 다이어트'라고 불리며,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제지방량(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수치)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방법이다.

존 다이어트는 신체가 최고의 효율로 움직일 수 있는 존(zone) 안에 들어와 있는 신진대사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앞서 서두원 등의 격투기 선수들이 즐겨 하는 다이어트로 알려진 바 있다.

또한 송가연은 존 다이어트와 함께 커피물 다이어트도 병행하고 있다고도 털어놨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감량을 하면서 단 한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 'ROAD FC 017'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사진=송가연/론다 로우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