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민교, "병원장 아버지 사기 당해..판자촌에 살았다"

입력 2014-08-14 14:36
배우 김민교의 집안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임형준은 "김민교는 우리랑 급이 달랐다. 정말 부자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민교는 "아버지가 종합병원 원장님이셨다. 게다가 MBC 지정병원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를 듣고 있던 김수로는 "교통사고 당하신 분들은 아마 김민교 아버지 병원에 한 번쯤은 다 가보셨을 거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형준 역시 "김민교 집에는 항상 중견 탤런트 선배님들이 많이오셨다"라며 "김민교 덕분에 강남 패스트푸드점에 처음 가봤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김민교는 "과거 아버지께서 정말 큰 사기를 맞으셔서 집이 완전히 바닥을 쳤는데 상상 이상이었다. 그 후에 판자촌에 살았을 정도로 가난했고, 가족이 흩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민교 집안 대박이네" "'라디오스타' 김민교 아버님 종합병원 원장님이었다니 놀랍다" "'라디오스타' 김민교 아버지 얼마나 큰 사기를 당하셨길래" "'라디오스타' 김민교 집안 진짜 부자였구나" "'라디오스타' 김민교 집안 사기 당해 판자촌까지 갔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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