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진 누구? 과거 이루와 스캔들…"아직도 유승준이 그립다" 프로듀서 변신

입력 2014-08-14 14:14


작사가 최희진이 앨범 프로듀서로 변신해 '아직도 유승준이 그립다'를 공개했다.

해당 곡은 데뷔 5년차 실력파 래퍼 제이사운드(J.Sound)의 신곡으로 타이틀과 달리 서정적인 멜로디에 피아노 반주가 가미된 힙합 알앤비(R&B) 장르다.

이에 제이사운드는 유승준의 팬임을 밝히며 "스티브 유, 나는 당신을 존경한다(Steve Yoo. I respect you). 그의 노래와 춤은 지금도 완벽하다. 사람들은 최고의 아티스트를 잃었다"며 유승준에 대한 추억을 회상했다.

또한 "네티즌은 난리 쳐. 어깨춤 대신 글자로 춤을 춰 다 아는 척"이라며 "운 나쁘게 희생 됐어. 금배지 장사꾼 논리. 총대받이 가엽은 청년은 마치 힘 없는 좀비 럭비처럼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쫓겨났어"라며 유승준을 적극 옹호했다.

프로듀서로 변신한 최희진은 지난 2010년 태진아-이루 부자에 대해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1억 원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011년 7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 후 주아라로 개명, 제 2의 삶을 시작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작사가 최희진 앨범 프로듀서로 변신했구나 유승준 팬이었나" "작사가 최희진 이루와 스캔들 생각나네 아직도 유승준이 그립다 나도 유승준 좋아했는데..." "작사가 최희진 주아라로 개명 새로운 삶 잘 사시길 아직도 유승준이 그립다 한번 들어봐야겠다" 등의 보였다.

한편, 유승준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02년 초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했다. 이는 병역기피 목적에 의한 국적 포기로 판단돼 법무부에서 입국 금지 대상자 목록에 올려진 상태다.

(사진=해당 음반/최희진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