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묻지마 살인 목격담 '일파만파'··분유 사러 나왔다가..

입력 2014-08-14 06:26
수정 2014-08-14 10:35


경북 경산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께 경산시 정평동의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신모(36) 씨가 흉기에 찔렸다.

신 씨는 가슴 등 2곳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목격자는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나타나 다투더니 흉기로 찔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신 씨는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산 뒤 나오던 길이었던 걸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카메라(CCTV)를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와 신 씨 주변 사람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경산 살인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산 살인 사건, 충격적이다”, “경산 살인 사건, 요즘 세상이 너무 수상하다”, “경산 살인 사건,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