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학 세계 몇 위인가 봤더니, 경악!

입력 2014-08-14 04:57


한국이 세계 11위의 수학강국에 이름을 올린 반면 국가 차원의 지원은 미미한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국가 연구개발 예산 16조9139억원 중 수학 분야에 투자한 액수는 673억원(0.4%)으로, 정보통신(1조6965억원, 10.9%)에 투입된 금액의 30분의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 2012년 기준 OECD 학업성취도 수학 1위, 수학분야 논문수 세계 11위에 올라있지만 국가 차원의 지원은 상당히 미미한 셈인 것.

한편, 지난 13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는 수학계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가 개막됐으며 사상 최초로 여성 수학자가 필즈상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수학계는 세계수학자대회를 계기로 관련 예산 확충, 연구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네티즌들은 "한국 수학 세계 11위.낮은건지 높은건지 잘 모르겠다," 한국 수학 세계 11위, 국가에서 지원 좀 해주길", "한국 수학 세계 11위, 학생들의 수학 공부 만족도 이런 것도 낮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