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60선 회복‥외인 4000억 매수

입력 2014-08-13 16:18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2060선을 회복했습니다.

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0.89포인트(1.02%) 오른 2062.3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 연속 사자세를 보이며 4027억원 규모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98억원, 1,340억원 어치 내다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올랐습니다.

의료정밀이 3.5% 오른 가운데 운수창고와 유통 음식료 등이 3%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건설과 화학, 철강금 속등도 1%대 상승했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와 증권, 종이목재는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오름세였습니다.

NAVER가 3.76% 오른 가운데 한국전력과 포스코, SK하이닉스, 기아차 등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이 2분 호실적에 힘입어 2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롯데제과, 롯데칠성에 이어 세 번째로 200만 원대에 진입한 종목이 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97포인트(1.09%) 오른 551.73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억원, 138억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개인은 나홀로 210억원 매도우위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 상승 마감했습니다.

출판매체복제가 6%이상 올랐고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음식료담배, 제약, 기타제조, 제조,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등이 올랐습

니다.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금속,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파라다이스가 5%이상 오른 가운데 다음과, 씨젠, 셀트리온 등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CJ오쇼핑, 컴투스, SK브로드밴드가 하락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