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파이터' 송효경 선수의 '애뜻한' 아들 사랑…"아이와 헤어질때마다 가슴 미어져..."

입력 2014-08-13 13:40


8월 1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여성 이종격투기 선수 송효경씨를 다루었다.

이혼 후 이종격투기를 시작한 송효경 선수는 아들과는 정해진 시간에만 만나고 있음을 고백했다.

송효경 선수는 "아이와 헤어질 때는 드라마 같은 일이 일어나서 속상하다. 그렇지만 이게 현실이기 때문에 아이와 제가 잘 해결해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아이를 들여보낼 때 가슴이 미어지겠다"며 안타까워했다.

송효경은 "항상 아프다. 전화통화도 자주 하지 못한다. 매일 전화를 하게 되면 아이 생활에 피해가 될 것 같아서 만나기로 한 시간 외에는 만나지 않는다. 어르신들께서 관리하는 교육 방침에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효경씨를 방송으로 접한 네티즌들은 "송효경, 힘내세요" "송효경, 편견과 자신과의 싸움이 정말 힘들꺼같다" "송효경,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기분 좋은 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