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왼손잡이의 날이 올해로 38번째를 맞았다.
8월 13일은 왼손잡이의 날이다. 1976년 최초 생겨난 왼손잡이의 날은 왼손잡이의 인권 신장과 인식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왼손잡이의 날' 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손잡이인 친구, 동료, 가족들 속에서 왼손잡이인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기회"라며 "모든 것을 왼손으로 다룰 수 있게끔 당신이 개인 공간을 왼손잡이의 공간으로 만들라"고 왼손잡이의 날을 기념했다.
'국제 왼손잡이의 날'은 잘못된 풍토를 개선하고 왼손잡이인 사람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노력한다.
지난해 성인 남녀 12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5%가 왼손잡이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 때문에 왼손잡이 습관을 고쳐주기 위해 집안 어른들이 야단을 치기도 했지만 요즘날에는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좋다며 양손쓰기를 가르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왼손잡이의 날을 접한 누리꾼들은 "왼손잡이의 날, 이런 날도 있었나" "왼손잡이의 날, 내 생일인데" "왼손잡이의 날, 요즘엔 왼손잡이 편견 없지 않나"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