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프란치스코교황' 시복미사 '데이터 무과금' 중계방송

입력 2014-08-13 10:09
수정 2014-08-13 10:09
KT가 프란치스코교황 방문이후 진행될 시복미사 중계방송을 데이터 이용과금 없이 광화문 일대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KT는 13일 모바일 IPTV서비스 ‘올레tv 모바일’의 ‘올레 파워라이브’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미사를 데이터 이용 과금 없이 중계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는 "행사 당일 약 100만 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KT는 행사 장소에 참석한 고객들이 보다 생생하게 역사적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레 파워라이브’의 교황 시복미사 방송 서비스는 광화문, 명동 일대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세 시간여 동안 진행되며, ‘올레tv 모바일’의 ‘올레 파워라이브’ 메뉴를 통해 삼성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LTE-A, 갤노트3 단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곽봉군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본부장은 “1989년 요한 바오로2세 방한 이후 25년 만에 다시 맞게 된 역사적 순간을 올레 파워라이브로 국민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KT는 고화질, 무과금, 끊김이 없는 올레 파워라이브 서비스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는 교황이 방문하는 8월 14일부터 5일간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서울과 충청도의 주요 행사지역에 LTE 기지국 75식과 3G 기지국 30식을 추가 증설하는 대규모 트래픽 분산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6일 광화문 광장의 카퍼레이드 구간에는 LTE/3G 통합 이동 기지국 차량을 비롯해 LTE 기지국 28식과 3G 기지국 14식을 투입해 안정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당진 솔뫼성지와 서산 해미읍성에도 임시 기지국을 이용해 현장의 통신품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