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가 완벽한 사령탑으로 선전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FC서울 올드스타와 경기 / 굿바이, 우리동네FC' 편으로, 강호동, 이덕화, 정형돈, 이영표, 이규혁, 조우종, 서지석, 이정, 윤두준, 이기광, 민호, 양상국, 이시강, 원준과 최용수, 조광래, 이을용, 이민성, 정광민, 아딜슨 도스 산토스, 윤상철, 강득수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FC서울 올드스타' 팀과 서울 상암 경기장에서 대결을 펼쳤으며,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대 선수들 앞에서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FC서울 올드스타'에서 영입한 아디와 함께 맹공격을 펼쳤으나, 이기광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 실려 가는 등 악재로 3대 0으로 전반전을 마감해야 했다.
그러나 하프타임, 이영표는 아디의 포지션을 미드필더로 바꾸었으며, 자신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며 공격적인 대형을 짜기 시작했다.
이영표의 지시로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얼어 있던 선수들은 몸이 풀리는 듯 움직임이 빨라졌으며, 민호와 아디, 이시강은 이영표의 지시에 따라 완벽하게 움직였다.
이영표는 아디와 민호에게 지시를 내리며 완벽한 페이크 패스를 선보였으며, 민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슛을 성공시켰다.
또한 이영표는 이시강에게 지시를 내리며 다시 골 찬스를 만들었으며, 민호는 2골을 성공시키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영표의 활약은 끝이 아니었다. 이영표는 자신이 직접 뛰기 시작하며 아디와 이시강과 완벽한 삼각 패스를 했으며, 대 스타를 상대로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후반전 4골을 성공시키며 활약을 펼쳤던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결국 1골 차로 'FC서울 올드스타' 팀에게 내 줘야 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FC우리동네'를 해체했으나, 강호동, 이덕화, 정형돈, 이영표, 이규혁, 조우종, 서지석, 이정, 윤두준, 이기광, 민호, 양상국, 이시강, 원준 등은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미소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