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엄현경, 유영 변명에 따귀 ‘아이 잃고 뻔뻔’

입력 2014-08-13 09:30


엄현경이 유영의 뺨을 때렸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수진(엄현경 분)이 자신의 아이 진서를 잃어버린 혜린(유영 분)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린은 진서와 친해지고 싶다며 욕심을 부리고, 장난감을 사주겠다며 성준(고세원 분), 진서와 함께 마트로 향한다.

그러나 혜린은 마트 내에서 한눈을 팔아 아이를 잃어버리고, 마트 직원은 진서 목걸이에 있던 전화번호를 보고 수진에게 전화를 건다. 수진은 마트로 향하고, 도중 아이와 만나게 된 성준은 수진에게 전화를 걸어 올 필요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수진은 마트로 향하고, 혜린은 수진이 화가 나 아이를 데려가면, 경숙(김창숙 분)에게 아이를 잃어버린 것을 들키는게 아니냐며 전전긍긍했다.

그때 마트에 도착한 수진은 진서를 보고 놀라 자신의 품에 끌어 안고, 성준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다.

성준은 잠깐 잃어 버렸던 것이라고 하지만, 수진은 “성준은 어떻게 애를 잃어 버릴 수 있어?”라며 소리를 쳤다.

성준의 옆에 있던 혜린은 “미안해요. 정말 잠깐 사이었어요. 계속 보고 있었는데 잠깐 사이에 없어졌어요”라며 변명을 했다.

이에 화가 난 수진은 혜린의 뺨을 내리쳤다. 수진은 멍한 표정의 혜린에게 분이 풀리지 않은 듯 다시 뺨을 내리치려 했지만 성준의 저지를 받았다.

또한 혜린이 자신이 엄마가 된다며 수진에게 경고를 하는 듯한 내용의 예고편이 공개되어 차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