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가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FC서울 올드스타와 경기 / 굿바이, 우리동네FC' 편으로, 강호동, 이덕화, 정형돈, 이영표, 이규혁, 조우종, 서지석, 이정, 윤두준, 이기광, 민호, 양상국, 이시강, 원준과 최용수, 조광래, 이을용, 이민성, 정광민, 아딜슨 도스 산토스, 윤상철, 강득수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서울 상암 경기장을 찾았으며, 'FC서울 올드스타'팀의 최용수 감독이 인사를 전했다.
최용수의 등장에 MC인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 팀 중 가장 탐나는 선수가 있다면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최용수는 '우리동네 예체능' 팀을 쓱 보고는 양상국이 가장 탐난다고 답했다.
최용수는 양상국에게 "생긴 게 남다른 포스가 풍긴다. 고수의 느낌이 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정형돈은 최용수와 양상국이 닮았다고 말했으며, 이를 들은 최용수는 "뭐라고?"라며 진심에서 우러나온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인 강호동은 중재에 나서며 "비슷하게 생긴게 맞다. 누가 더 못생겼나 얼굴 대회를 해보자"며 막간을 이용한 대결을 펼쳤다.
최용수는 양상국과 대결에 기분 나빠 했지만, 본격적인 대결에 결국 서로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얼굴을 마주보고 웃음을 참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FC서울 올드스타'와 경기를 끝으로 'FC우리동네'를 해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