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정유미 시집살이 끝나나 '시누이 도움'

입력 2014-08-12 21:31


정유미 시누이가 도움을 줬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서윤주(정유미 분)의 시누이인 보영(추소영 분)이 윤주를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최태준 분)은 불임 확정에 힘이 없는 윤주를 위해 여행을 준비하고, 바쁜 일정으로 자신은 가지 못한 채 윤주의 동생 종하(단우 분)에게 함께 다녀와 달라고 한다.

기준은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하는 윤주의 만류에도 가족에게 '종하가 준비한 여행을 다녀오면 안되냐'고 묻고, 동수(박근형 분)은 기특하다며 그러라고 한다.



다음 날, 기준의 누나인 보영이 집을 찾아오고, 보영은 경숙(김창숙 분)을 보며 "윤주 여행간다며? 동생은 어떻게 그런 기특한 생각을 했대?"라며 윤주를 질투하는 듯 감탄을 한다.

이에 경숙은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그때 위에서 쉬고 있던 윤주는 내려와 보영에게 인사를 했다.

보영은 윤주의 얼굴을 보며 동생 칭찬을 하고, 보영은 "우리 집은 왜 그런 사람 없어? 기준이는 나 여행 한 번 안보내주고"라며 투정을 부렸다.

그러나 경숙은 "이 집에 기막힌 사람은 나밖에 없나보네. 너는 이 집안 일을 다 어떻게 하고 가냐"며 짜증을 부렸다.

이에 윤주는 자신이 안 가는게 좋으면 집에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영은 윤주를 거들며 "그냥 가 입대기념으로 가자고 하는데 왜 안가"라고 윤주에게 여행을 다녀오라고 했다.

경숙은 보영의 말에 "너 못 가게 주저 앉혔다가 온 집안 식구들에게 무슨 소리를 들으려고"라고 입술을 삐죽거렸으며, 시누이 보영은 경숙을 향해 "이번만은 보내줘"라며 윤주의 편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