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서태지 언급, "내 사랑은 다람쥐에게도 들켜선 안돼.."

입력 2014-08-12 18:31
배우 이지아가 가수 서태지와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지아는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열성 팬이었다가 만나게 됐다는 얘기는 와전됐고, 그가 LA 위문공연을 하러 왔을 때 우연하게 만나 많은 비밀을 간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선택한 사랑은 산에서 내려온 다람쥐에게 조차 들켜선 안 되는 거였다. 그분이 그걸 원했다"며 "가족들과도 연락하지 않았다. 약 7년 뒤에 부모님께 연락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지아는 "정상적이지 않은 삶을 살기로 선택한 것은 그 분이 그렇게 해주길 원했기 때문이다"며 "전 그게 제 사랑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 언급, LA에서 만났구나" "'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 언급,두사람 뭔가 신기하네" "'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 언급, 저렇게 언급해도 되나" "'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 만남 언급, 이혼 안타깝다" "'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 언급, 결혼하고 가족도 안 만났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