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결국 먹튀··국적도 포기하나?

입력 2014-08-12 16:42
수정 2014-08-12 17:34


'우주인 이소연 퇴사'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가 결국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 했다.

12일 항우연은 휴직 중인 선임연구원 이씨가 우편을 통해 퇴직원을 제출해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소연 씨는 퇴직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정이라고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광주과학고를 졸업한 뒤 KAIST 기계공학과에 입한한 이소연은 2008년 4월 8일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됐다.

하지만 이소연은 이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 버클리)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으로 전공을 바꾼 데 이어 퇴사를 결정하면서 먹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국인 우주인 배출사업은 정부가 260억원을 들여 추진한 사업이다.

우주인 이소연 퇴사에 대해 네티즌들은 "우주인 이소연 퇴사, 먹튀 논란 불거지겠네" "우주인 이소연 퇴사, 결국 먹튀구만" ""우주인 이소연 퇴사, 세금 들여 키워놨더니"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