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팬들 선물에 함박미소 "으헤헤헤"

입력 2014-08-12 15:59


배우 장혁이 삼계탕 밥차' 선물에 함박미소를 지었다.

지난 11일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연출 이동윤, 이하 운널사) 촬영 현장에 장혁 팬들이 100인분의 삼계탕으로 따뜻한 저녁을 대접했다.

이날 장혁 팬클럽 '디시인사이드 장혁 갤러리'와 'Dandy Boy'는 주말도 반납한 채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운널사' 팀을 위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영양 삼계탕과 다양한 종류의 커피 등으로 훈훈한 선물을 전했다.

특히, 이번 밥차는 장혁 팬들의 세심한 배려가 담겨 감동을 더했다. 더운 날씨에 고군분투하는 '운널사' 팀에게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여름 보양식'을 준비한 것.

이 날 장혁 팬들이 마련한 영양 삼계탕과 불고기 등 푸짐한 반찬이 가득했던 한식 뷔페에 '운널사' 팀은 바쁜 촬영 스케줄 속 잠시나마 덥고 지친 마음을 달랬다는 후문이다. 특히, 더운 여름날 아이스 커피가 스태프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받은 가운데, '나야 건이 으헤헤헤헤헤 많이들 드세요~'라고 적힌 배너는 건의 익살스런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해 웃음을 자아낸다.

장혁 또한 현장 스태프들의 식사를 한 명 한 명 살뜰히 챙긴 데 이어, 팬들의 으리으리한 삼계탕 선물에 "팬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 덕분에 몸보신을 제대로 한 것 같다. 감사히 맛있게 잘 먹었다"면서 "'운널사'를 통해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힘내서 촬영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운널사' 제작사 측은 "지난 장나라 팬들의 '간식 쌍두마차'에 이어 이번 장혁 팬들의 '삼계탕 선물'까지, 매번 팬들의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린다"면서 "팬들의 센스 넘치는 밥차 선물로 인해 잠시나마 단비 같은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눈물 콧물 쏙 빼는,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