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광고, 중견 여배우 도움으로 데뷔 "그야말로 귀인"

입력 2014-08-12 14:39


이지아가 데뷔 과정에 대해 밝혔다.

이지아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광고 출연을 도와준 중견 여배우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지아는 "미국 한 쇼핑몰에서 한국의 중견 여배우를 봤다. 평소에 팬이어서 쳐다봤는데 그분도 느끼셨는지 여지를 주셨다. 내가 다가가 인사를 먼저 건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아는 "그 때 한국에 오게 되면 이메일을 달라고 하셨다"라며 인생의 귀인이 된 여배우와의 인연을 상세히 고백했다.

이지아는 "한국에서 몇 번 만났다. 그러다 갑자기 '너 내일 광고 촬영 한번 해 볼래' 하시더라"면서 "너무나 작아져 있던 상태라 그런 이야기가 너무도 신선했다"고 덧붙였다.

이지아는 "아무 생각 못하고 가서 촬영했다. 배용준씨랑 찍은 모 통신사 광고였는데, 그게 첫 데뷔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지아는 "선생님이 배우가 되게 해 주셨다. 근데 내가 나에 대해 이야기를 못 하는 부분이 있다보니, 죄송한 마음이 들어 그 분에게서 도망쳤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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