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올해 상반기(1~6월) 7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4~9월) 854억원보다 13.8% 감소한 수치입니다.
매출은 2조774억원을 기록해 전년(2조3673억원)보다 12.2%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24.5% 감소한 885억원을 나타냈습니다.
동양생명은 지난 4월 올해 목표치를 매출 4조 161억, 영업이익 1천705억, 순이익 1천326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즉시형 연금 세제효과 소멸 등으로 실적이 약간 하락했지만 하반기에는 설계사 채널이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고, 다이렉트·방카슈랑스 등 채널에서 신계약이 늘고 있어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험사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위험기준자기자본(RBC)비율은 지난 3월말 기준 230.9%에서 252.9%로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