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 윌리엄스 자살? 사망 전 딸에게 남긴 메시지 공개…'가슴 뭉클'

입력 2014-08-12 13:35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63)가 11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그가 숨지기 전 트위터에 마지막으로 올린 게시물은 딸에게 보내는 생일 축하 메시지여서 뭉클함을 더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달 31일 딸 젤다 윌리엄스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로빈 윌리엄스의 딸 젤다는 1989년 7월 31일생이다.

로빈 윌리엄스는 "#tbt and Happy Birthday to Ms. Zelda Rae Williams! Quarter of a century old today but always my baby girl. Happy Birthday @zeldawilliams Love you!"라고 적었다."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해. 오늘 25세가 됐지만 내겐 항상 꼬마 아가씨야. 생일 축하해, 사랑한다 젤다 윌리엄스" #tbt는 'Throwback Thusday'를 뜻하는 해시태그로 SNS에서 목요일에 옛날 사진을 올려 추억을 떠올려 보자는 의미다.

더불어 로빈 윌리엄스는 딸이 어렸을 때 함께 찍은 흑백 사진을 게재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링크하기도 했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원을 조사 중인 경찰은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 하기전 마지막으로 딸에게 남긴 메시지를 본 네티즌들은 “'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 윌리엄스 딸, 뭉클하다”, “'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 윌리엄스 딸, 진짜 슬프다”, “'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윌리엄스 딸, 큰별이 지는구나”, “'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 윌리엄스 딸, 대체 무슨일이야”, “로빈 윌리엄스 딸,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빈윌리엄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