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전효성 "해외 팬들 얼굴 기억해, 일본 외 활동 계획 無"

입력 2014-08-11 17:42


전효성이 해외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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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롯데시네마 강남에서 걸그룹 시크릿의 5TH MINI ALBUM ‘SECRET SUMMER’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시크릿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정하나가 참석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크릿이 해외 활동 계획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크릿 리더 전효성은 “일본 활동을 꾸준히 했다. 일본 활동을 위해 일본어도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며 “일본 팬들이 한국까지 찾아와 응원을 해준다. 그럴 때 마다 얼굴을 하나하나 기억해주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며 고마움을 표한다”며 응원을 와준 팬들을 많이 챙기는 게 최선인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 전에 일본에서 콘서트도 성황리에 잘 마쳤다. 공연으로 해외 팬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일본 외에 다른 나라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건 없다. 조금 더 기다려 주시면 곧 여러 팬들을 만날 수 있을 거 같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 다른 국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5TH MINI ALBUM ‘SECRET SUMMER’에는 히트 메이커 이단옆차기와 박수석-인수, MARCO 등 유명 작곡가가 참여했으며, 타이틀곡 ‘I’m in Love’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과 흥겨운 비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레트로 스타일의 곡이다. 특히 브라스 밴드의 풍성한 리얼 사운드와 사랑에 푹 빠진 여자의 속내를 도발적으로 담은 곡으로 사랑의 늪에 푹 빠진 자신의 모습에 놀라면서도 있는 그대로의 감정에 솔직하고 적극적인 여성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