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종영, 옥택연 "헤어진다는 게 실감 안나"

입력 2014-08-11 17:54
아이돌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 옥택연이 '참 좋은 시절' 종영 소감을 전했다.



10일 KBS2 '참 좋은 시절'이 5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에 극중 다혈질의 상남자부터 배려심 깊은 어른까지 다양한 모습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은 옥택연이 드라마 종영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옥택연은 "대 선배님들과 함께 50회의 긴 여정을 함께 해오다 보니, 현장에서 정말 느낀 것도, 배운 것도 많은 시간들이었다"라며, "6개월 정도의 시간을 함께 해 오다 보니 함께 한 배우 분들은 물론, 감독님과 작가님, 촬영 스태프 분들 모두 정말 한 가족 같은 끈끈한 정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참 좋은 시절' 그리고 동희와 헤어진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참 좋은 시절'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던 의미 있고 고마운 드라마였다"라며, "열심히 고생하신 우리 '참 좋은 시절' 식구들, 그리고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정말 가슴 깊이 감사 드린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참 좋은 시절' 종영, 길고 긴 드라마가 끝났다" "'참 좋은 시절' 종영, 해피엔딩이라 좋네" "'참 좋은 시절' 종영, 잘 봤습니다" "'참 좋은 시절' 종영, 옥택연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옥택연 트위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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