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애리 별세, 향년 62세…'한강 산책 중 실족사'

입력 2014-08-11 15:57


1970년대 '얘야 시집가거라'로 사랑받은 가수 정애리가 지난 10일 밤 10시30분 별세했다. 향년 62세.

정애리의 사위는 11일 "어제 어머니가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대표곡으로는 '사랑을 가르쳐주세요', '어이해' 등이 있으며, 1980년대 초까지 앨범을 내고 활동이 뜸했다.

유족으로는 딸 둘이 있다. 빈소는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빈소 6호실이며 발인은 13일 정오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얘야 시집가거라 가수 정애리 별세 안타깝다" "얘야 시집가거라 가수 정애리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수 정애리 별세 실족사구나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정애리 앨범 재킷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