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지하주차장 PC공법 신기술 지정

입력 2014-08-11 14:39
포스코건설이 지하주차장의 공기단축 및 원가절감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공법이 국토교통부 신기술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 기술의 정식 명칭은 '비긴장 강연선을 이용한 지하주차장용 PC 기둥-보 비내진 접합부 일체형 공법'으로, 에스에이치공사·롯데건설·동서피씨씨·삼표이앤씨·한양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으며 향후 5년간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해 신기술로 보호받게 된다.

우선 2~3층 높이의 지하주차장 기둥이 설치되면 기둥과 기둥사이를 연결하는 보가 놓여지게 되는데, 기둥과 보의 접합 부위를 콘크리트로 감싸고 기둥과 보 사이에 비긴장 강연선을 관통시켜 일체성을 확보하고 안전성을 증대시켰다.

포스코건설은 이를 통해 공기단축은 물론 대량생산과 표준화로 품질관리 및 원가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게 됐다.

김용민 포스코건설 R&D센터 전무는 “이번 공법은 구조ㆍ시공적인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법으로 원가절감, 공기단축이 가능하다”며, “향후 가장 경제적인 지하주차장 공법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