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박은지 기싸움, 예고편에서 눈물바람 "무슨 일 있었나"

입력 2014-08-11 11:00


개그우먼 김영희와 방송인 박은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9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피부&탈모 정복하기' 편이 그려졌다.

김영희는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은지에게 "내가 봤을 때 너보다 내가 예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박은지는 태연하게 웃었지만 김영희의 장난은 끝이 없었다. 김영희는 자기보다 못 생긴 사람 중 "김숙 김신영 박은지"를 꼽았다.

박은지는 황당해했고 김영희는 "TV로 볼 땐 예뻤는데 직접 보니 실물이 별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지는 "김영희!"라고 소리를 치며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하지만 박은지가 미션 수행을 위해 요가를 하자 김영희는 "여자들이 진짜 싫어하는 타입"이라며 비꼬아 박은지의 화를 돋구었다.

이에 김신영은 "이번 미션이 끝나기 전에 박은지랑 김영희랑 머리채 잡고 싸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회 예고편에서 박은지와 김영희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