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화생방에 콧물·눈물 혼비백산…"정말 못참겠다...캐나다 가려고 했다"

입력 2014-08-11 09:59


헨리가 화생방 훈련에 눈물, 콧물을 제대로 쏟아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박건형, 천정명, 헨리, 케이윌)의 특공유격 2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유격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화생방 훈련을 받았다.

헨리를 비롯해 김수로, 박형식, 박건형 등은 화생방 콘테이너에 들어가 화생방 훈련의 매운 맛에 호되게 당했다.

헨리는 방독면을 벗자마자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얼굴을 문지르면 안 된다는 선임의 말을 잊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고 말았다. 결국 밀려오는 고통에 훈련장을 뛰쳐나갔다.

헨리는 콧물을 흘리며 고통에 힘겨워 했다. 이어 박형식이 고통을 참지 못하고 훈련장을 뛰쳐나갔다.

이후 헨리는 눈이 매운 고통을 참지 못하고 "집에 가야될 것 같습니다"고 말하며 이탈하려 했다. 전우들이 그를 잡고 물로 얼굴을 씻어주며 고통을 덜어주려고 했다.

헨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화생방은 정말 못 참겠다"며 "캐나다로 가려고 했다"고 당시 화생방 훈련을 받은 심경을 밝혔다.

박건형은 헨리의 이 같은 행동에 "나는 어디고, 여기는 어디고. 혼비백산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헨리 화생방 모습에 네티즌들은 "헨리 화생방, 육성으로 뿜었다" "헨리 화생방, 육성으로 뿜었다" "헨리 화생방, 육성으로 뿜었다" "헨리 화생방, 육성으로 뿜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