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이보희, 김호진 뺨 때려 "네가 태강에 들어와?"

입력 2014-08-11 08:33


선영은 행여나 태경이 태강 그룹에 들어올까 전전긍긍했다.

8월 1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74회에서는 태경(김호진 분)을 태강그룹에 부르고 싶어하는 재한(노주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경이 운영하는 우리뜰 김치에 화제가 발생했다. 태경 뿐만 아니라 재한 역시 태경의 미래를 걱정했다. 공장이 모두 타고 재기가 어려워진 태경을 돕고 싶었다.

재한은 태강그룹에 태경이 일할 만한 직책이 있을지 고민했다. 마침 회사 미래전략실 괜찮은 직책에 빈 자리가 생겼다.

재한은 동준(원기준 분)에게 "이 일에 적임자는 경험이 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동준은 재한이 태경을 염두해 두고 있다는 생각은 못하고 재한의 의견에 동의했다.



이어 재한은 "우리뜰 김치의 신태경이 어떨까 싶다"라고 말했고 동준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동준은 태경이 회사에 들어온 다는 것이 싫었지만 재한 앞에서 내색하지 못했다.

동준은 이를 선영에게 전했다. 선영은 재한과 가장 가까운 부서에 태경이 있다는 것이 싫어 이를 막으려고 했다.

선영은 태경을 찾아가 다짜고짜 뺨을 때리며 "네가 태강에 들어와? 겁도 없이 태강을 넘봐?"라고 말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태경은 황당했다.

한편, 태경의 병원에 찾아온 동준(원기준 분)은 선영이 태경의 뺨을 때리는 모습을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 동준은 선영이 태경에게 왜 저토록 가혹한지 더 궁금증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