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송혜교, 밥 먹고 가자 했더니 휙 가버리더라" 폭소만발

입력 2014-08-11 08:55
배우 강동원이 송혜교의 의리(?)를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강동원 송혜교의 모습이 공개됐다.

송혜교는 "매니저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배우 1위로 꼽혔다"는 리포터 박슬기의 말에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에 강동원은 "실제로 매니저분들이 송혜교 씨를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동원은 "송혜교의 의리를 직접 경험해 본 적이 있냐"는 박슬기의 질문에 "촬영이 끝나고 밥을 먹고 가자고 기다리라고 했더니 혼자 휙 가버리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동원 송혜교 두 사람 진짜 잘 어울린다" "강동원 송혜교 뭔가 분위기가 핑크빛이야" "강동원 송혜교 선남션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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