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겨털 새삼화제, 나는 남자다 고민사연에 아이유 반응도 눈낄

입력 2014-08-11 07:10


지난 8일 첫 방송된 KBS2 '나는 남자다'에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남성 방청객이 "무용과 학생이다. 레오타드(발레복)를 입은 동기가 다가왔는데 겨드랑이에 털이 많아 깜짝 놀랐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이럴 땐 모른 척 해달라"고 대답하며, "그 여자도 알고 있을 거다. 여자는 신경 쓸 게 너무 많다"라고 말하며 여자입장을 대변했다.

이에 장동민은 "그래도 얘기는 해줘야지 않냐?"고 반박하며 "'야 너 겨드랑이' 그러는 것은 좀 그러니까. 탕웨이를 보면 영화에서 (겨털)부분 노출이 섹시했지 않냐. 그러니까 '오우 탕웨이'라고 하면 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유재석이 "'탕웨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아이유는 웃으며 "면박보다는 위트있는 표현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탕웨이는 지난 2007년 개봉된 영화 '색, 계'에서 겨드랑이 털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 탕웨이, 겨털까지도 색시하단 말이냐","탕웨이, 아이유도 뭔지모를 탕웨이 느낌이 들어","탕웨이 겨털 잊고 있었는데 장동민 너무 웃겨"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