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신 사망 원인은?.. 박씨 제자 "원래 심장이 좋지 않았다"

입력 2014-08-11 07:16


한번만 더'로 유명한 가수 박성신이 세상을 떠나 대중들의 큰 슬픔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9일 박 씨의 제자 차영하 씨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스승 박성신 씨가 8일 오후 12시께 세상을 떠났다"며 "원래 심장이 좋지 않았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사망 소식을 알렸다.

고 박성신 씨는 '산너머 남촌에는' 등으로 유명한 가수 박재란의 딸이며 1988년에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라는 곡으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했으며, 1990년에 발매된 대표곡 '한번만 더'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해 대한민국 영상 음반대상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파 가수로 일컬어진다.

이후 2006년 이승기가 '한번만 더'를 리메이크해 가요계를 휩쓸자 그 해 연말 SBS 가요대전에 이승기와 합동 무대를 가져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박성신의 발인은 남편 임인성 목사 등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10일 오전 7시 가톨릭대학교 대전 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성신 사망 원인,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박성신 사망 원인, 고인의 명복을 빈다" "박성신 사망원인, 남편이 많이 슬프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