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소방관'.. 개콘 '멘탈갑' 이상훈, 소방관 처우개선 주장.. "검색어 1위 등극" 깜짝

입력 2014-08-11 06:56
수정 2014-08-11 06:57


'고마워요 소방관'이 개그콘서트 시청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받았다.

'고마워요 소방관'은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멘탈갑'에서 이상훈이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주장하면서 나왔다.

이날 '고마워요 소방관'을 강조한 이상훈은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국회의원과 비교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상훈은 "한 달에 1000만원씩 꼬박꼬박 챙겨가는 국회의원들의 멘탈을 칭찬한다"고 비꼰 뒤 "국회의원의 반의 반도 안되는 월급으로 헌신하는 소방관님들의 멘탈을 칭찬한다"며 "노후된 소방차량으로 출동하면서 방수장갑이 없어 목수장갑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검색어 1위를 만들어드리겠다"며 "검색창에 '고마워요 소방관'을 쳐달라"고 외쳤다.

개그콘서트 방송 이후 각 포털사이트에는 '고마워요 소방관'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큰 화제를 모았다.

'고마워요 소방관'을 본 네티즌들은 "고마워요 소방관, 상당히 의미가 있다" "고마워요 소방관, 소방관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 "고마워요 소방관, 국회의원들은 각성 좀 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