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장윤정-도경완, 연우의 성장에 눈물 “팔불출인가 봐”

입력 2014-08-11 08:50


장윤정과 도경완이 연우의 성장에 감동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39회 아빠의 무게 편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아들 연우를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은 장윤정과 연우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상자 하나를 내밀었다. 궁금함에 풀어보는 장윤정에게 도경완은 (선물 때문에) 이번 달 월급이 적을 거라며 농담을 하기도.

도경완이 전한 상자 속의 선물은 작은 관람차 모형이었다. 그것을 작동시키자 관람차가 돌아가며 예쁜 오르골 소리가 나와 주위를 은은하게 만들었다.

예쁜 선물에 장윤정은, 연우에게 어울리겠다며 기뻐하며 연우가 누워있는 옆자리에 관람차 모형을 가져다 놓았다.

이어 그 오르골 소리에 연우도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엎드려 머리를 다른 쪽으로 돌리고 있던 연우는 소리만 들을 뿐 오르골의 형체를 볼 수가 없었다.

사실 장윤정은 그것을 노렸던 것. 장윤정은 그들의 도움 없이 아직 어린 연우가 스스로 목을 가누어 직접 오르골을 보길 바랐다.



그리고 엄마아빠의 도움 없이 연우는 고개를 돌려 직접 오르골을 봤고, 그 모습을 본 장윤정은 감동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도경완은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 그런데 아이의 모든 몸짓 하나하나 다 처음이고 새로운 것들이고 역사다”라며 “대견하고 뿌듯하고, 진짜 팔불출인가 봐요”라 연우의 성장에 느낀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