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수련원 천장 붕괴, 또 한번 시민들 '철렁' 무슨 일?

입력 2014-08-10 20:01


원주 수련원 천장 붕괴로 또 한번 시민들의 가슴이 철렁했다.

10일 오전 10시 55분께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동서울레스피아 골프장 클럽하우스 내 지하 2층 수련원 천장이 붕괴됐다.

이날 사고는 강당 뒤편 목재로 된 직사각형 모양의 대형 천장 몰딩 마감재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예배를 보던 서울 모 교회 신도 370여명 중 57세 여성 권 씨가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원주 수련원천장 붕괴 사고에 대해 경찰은 지하 2층 수련원 천장에 습기가 많이 찬 상태에서 장식물이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연수원은 최근 강당 내부 공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 수련원 천장 붕괴에 누리꾼들은 "원주 수련원 천장 붕괴, 진짜 무섭다" "원주 수련원 천장 붕괴, 충격적이다" "원주 수련원 천장 붕괴, 안전 사고 정말 싫어"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