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 수지 키스에 질투 폭발 '김종국 볼 붉혀' 폭소

입력 2014-08-10 18:37


김종국이 수지 키스 신에 대해 언급했다.

8월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2014 한류스타, 수지 맞은 날'편으로, '런닝맨' 멤버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과 게스트 수지가 출연해 인기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한류스타 수지와 광수의 편으로 나뉘어 인기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런닝맨' 멤버 중 유재석을 제외한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지석진은 수지의 팀이 되고 수지 팀이 된 '런닝맨'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미션을 향해 가며 수지 팀은 지하철을 타는 미션을 받게 되고, '런닝맨' 남성 멤버인 하하, 개리, 김종국, 지석진은 수지의 뒤를 따르며 행복해 했다.

하하는 지하철로 이동하며 "수지야, 우리 같이 아이스크림도 먹고 그러는 거야?"라며 행복해 하고 수지는 "제가 사겠습니다"라며 훈훈한 팬 사랑을 보였다.

이어 지석진은 수지에게 영화는 또 안 찍느냐고 묻고, 수지가 이제 찍는다고 답하자 하하는 "찍지 마. 키스 신 있을 거 아니야? 절대 하지 마"라며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수지의 뒤에서 쑥스럽게 서 있던 김종국은 "무슨 소리야, 우리 일은 인정해 주자, 일은 제대로 밀어주자"라며 진정한 팬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수지가 지하철에 나타나자 시민들은 소리를 지르며 환호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지하철을 탄 수지에게 하하는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