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입양 어린이 '옴'으로 사망…'끔찍한 몰골' 경찰조차 "경악"

입력 2014-08-10 14:57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실종된 입양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동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의 비밀'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입양해 돌봐온 한 중년 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충격적인 사실은 이 중년부부에게 입양된 태민이라는 아이가 이미 사망했다는 것. 특히 태민이는 태유라는 이름으로 사망자로 등록되어 있었다.

당시 경찰서는 태민을 건강상의 문제로 단순 사망했다고 정리했지만 응급구조원은 의문점을 제기했다. 태민이 심각한 피부병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해 소아관전문의는 "저정도로 심각한 피부병은 국내에서 처음본다"며 "옴으로 보이는데 저 피부병은 2~3일이면 피료가 가능하다. 어쩌다 저정도까지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태민을 입양한 여성은 과거 사건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받기보다 자신의 방식으로 아이의 병을 치료했다고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집 옴 사망를 본 시청자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집 옴, 저사람 실명 이랑 다 공개해야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옴, 신상털러 가실분 모집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옴 동화의집, 대체 저런 사람 안잡고 뭐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집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