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1000만 돌파, 괴물 도둑들보다 10일 앞선 기록.."한국영화의 신기원"

입력 2014-08-10 13:24


영화 ‘명량’(연출 김한민)이 관객 1000만명을 동원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이날 오전 8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영화 최초로 개봉 12일 만에 1000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새운 명량이 앞으로도 신기록행진을 이어갈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명량이 세운 1000만 돌파 기록은 과거 영화 ‘괴물’이나 ‘도둑들’보다 약 10일이나 앞선 기록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우리나라 최고의 영웅으로 꼽히는 이순신 장군이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담은 영화다.

명량 10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량 1000만, 정말 대단하다”, “명량 1000만, 이순신 장군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명량 1000만, 반드시 보러가고야 말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