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여러분' 열창, 윤복희도 인정한 역대급 무대

입력 2014-08-10 10:03
가수 에일리가 선배가수 윤복희의 '여러분'을 열창했다.



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에일리가 '여러분'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에일리는 '여러분'을 1절은 한국어로, 2절은 영어로 불렀다. 에일리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성량이 담긴 '여러분'의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치며 열광했다.

이에 윤복희 역시 "1979년 서울 가요제 대상을 받았던 '여러분'은 많이 리메이크된 곡이다. 에일리가 부른 '여러분'이 지금까지 리메이크한 가수들 중 최고인 것 같다"라며 극찬했고 에일리는 총점 417점을 받아 최종 우승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에일리 '여러분', 노래 정말 좋더라" "에일리 '여러분', 화이팅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불러주세요" "에일리 '여러분', 대단하다 정말" "에일리 '여러분', 진정한 가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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