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이국주, 현아 아닌 형아로 '빨개요' 충격 패러디

입력 2014-08-10 08:50


개그우먼 이국주가 SNL 코리아에 특별 출연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코리아)'에서 tvN '코미디 빅 리그' 감초 역할로 활약 중인 MBC 개그우먼 출신 이국주가 특별 출연 했다.

이국주가 가수 현아의 '빨개요'를 파격적으로 패러디 해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섹시한 붉은 원피스와 빨간 립스틱으로 개그우먼 이국주가 아닌 섹시가수 '형아'가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를 마무리하며 현아의 섹시한 포즈를 연출했지만 안타깝게도 백댄서들이 이국주의 몸을 받지 못했고 "여자 하나 못 받아?"라고 윽박질러 웃음을 유발했다.

무대가 끝난 후 노래의 원곡 가수인 현아와 느낌이 상당히 다른 것 같다고 말하자 이국주는 자신을 "현아가 아닌 형아." 라고 소개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현아의 농염한 '빨개요'를 이국주의 유행어인 '호로록'과 '먹~었지요~'로 개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9년 만에 단독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며 설렘을 전한 이국주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그녀만의 색다른 변신을 시작으로 'SNL 코리아'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 해 대세 개그우먼으로서의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