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KB금융 수뇌부에 대한 금융당국의 일괄 제재가 이르면 오는 14일 모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 임직원 95명에 대한 제재를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으로 14일 열리는 제재심에서 양형이 확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제재 통보를 받은 KB 임직원은 도쿄지점 부당대출 관련 22명과 국민주택채권 횡령 관련 51명, 고객정보 부당이관 6명, 주전산기 전환 관련 22명 등입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감사권 감사결과와 징계 사안으로 비춰볼 때 두 사람의 징계 수위가 경징계로 낮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으나 금감원은 중징계 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