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윤보미, 리얼한 오랑우탄 연기에 멤버들 폭소 “이 순간부터 팬”

입력 2014-08-10 00:43


에이핑크 보미의 오랑우탄 연기에 멤버들이 반했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숙, 김지민, 김영희, 김신영, 박은지, 에이핑크 윤보미가 ‘피부&탈모 정복’에 나선다.

이날 본래 여성 멤버인 김숙, 김지민, 김영희, 김신영이 있는 가운데 새 멤버인 박은지와 윤보미가 신고식을 치렀다.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새 멤버들에게 뭔가 보여주길 기대했고, 먼저 윤보미와 라디오로 친분을 쌓은 김신영이 원숭이 연기에 대해 꺼냈다.

김신영의 말로는 윤보미의 연기가 신인시절 에이핑크의 입지를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한 공신이라고. 이에 윤보미는 빼지 않고 연기에 들어갔다.

거실의 끝에 선 그는 “저기까지 가면 되는거냐”고 거실 끝을 가리켰고, 그에 김신영은 “뚫고 나가지만 마라”며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보미는 상체를 숙이고 엉덩이를 흔들며 본격 연기에 돌입했고, 그 모습만으로도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이어 윤보미는 혼신의 표정 연기와 더불어 신들린 오랑우탄 연기를 펼쳐보였고, 그것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끔 했다.



폭소가 터진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그 가운데 김숙이 “이 순간부터 팬입니다”라고 악수를 청했고, 김신영은 “봤지? 눈의 절실함이 장난이 아니야”라고 그의 오랑우탄 연기를 칭찬했다.

한편, 이날 ‘인간의 조건’에서는 여성 멤버들의 적나라한 민낯 공개와 피부와 탈모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모습이 보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