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남주혁, 폭염에도 에어컨 사수하는 이세영에 '충격'

입력 2014-08-10 00:20


훈남 모델 겸 배우 남주혁이 SNL 코리아에 특별 출연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의 '에어컨 전(戰)'에서 훈훈한 외모로 사랑받고 있는 모델 겸 배우 남주혁이 깜짝 등장했다.

남주혁은 엄청난 폭염에 에어컨을 작동시키려 하지만 이세영(어머니 역)은 "가만히 있으면 안 덥다."라며 그를 만류한다.



더위를 참아 보려 하지만 뜨거운 열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고 썰렁 개그를 하며 정신을 잃어가는 아버지와 형을 보며 이세영에게 달려가 에어컨을 좀 키자고 사정한다.

이열치열이라며 계란탕을 끓이려고 냉장고에서 계란을 꺼내던 이세영은 남주혁 때문에 계란을 떨어뜨렸고 바닥에 떨어진 계란은 순식간에 후라이로 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란 요리를 하려고 프라이팬에 계란을 터뜨려도 삶은 계란 형태로 변해 있었고 밥통의 코드를 꼽지 않았는데도 밥이 익어있자 이세영은 전기세를 절약했다며 좋아했다.

황당한 남주혁은 계속해서 에어컨을 좀 키자고 부탁했고 이세영은 사람들 때문에 빙하가 녹고 있다면서 절대 에어컨을 져서는 안 된다고 윽박질렀고 이 때 등장한 흑인이 한국 날씨가 너무 춥다며 귀마개와 패딩을 입고 등장 해 폭소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