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태오가 수상스포츠를 즐겼다.
9일 방영된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리키김-류승주 부부가 수상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나들이를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태오는 리키김과 함께 수상스포츠를 즐기며 스피드 광의 면모를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리키김-류승주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강가를 찾았다. 태오는 제트스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리키김은 태오와 함께 제트스키를 탔으나, 태오는 속도에 만족하지 못하는 기색을 보였다. 태오는 리키김이 한 층 속도를 올린 후에야 만족스런 탄성을 내질렀다.
그런 태오의 모습에, 류승주는 “내가 낳았지만 무서운 놈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리키김은 “아이가 갇혀 있는 것을 싫어한다. 아빠가 하는 것을 하고 싶어한다. 스릴을 즐기는 건 저를 닮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리키김 가족은 태린과 태오를 위해 온 가족이 다 함께 탈 수 있는 땅콩 보트에 탑승했다. 스피드와 안전을 함께 고려한 선택지였지만, 태오는 만족스럽지 않은 기색이었다. 첫 출발에 기뻐하던 태오는 곧 속도에 익숙해진 듯 졸기 시작했다.
태오를 위해 한층 스피드를 올렸지만, 태오는 숙면을 취했다. 류승주는 “진짜 잠들었다. 태오가 잘못하면 큰 일을 저지를 것 같았다. 조심해야겠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후 태오는 리키김과 함께 수상 스키에 탑승해 스피드를 즐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