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웃음 폭탄'

입력 2014-08-09 11:28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감독 이석훈)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적'이 개봉 나흘째인 9일 오전 9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처럼 '해적'은 예매율보다 월등히 높은 관객 점유율로 현장 판매에 강한 코미디 장르 영화의 특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해적'에 대한 영화 관계자들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로 올 여름 남녀노소 전국민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한국 영화 시장을 후끈하게 달구고 있다.(사진='해적' 포스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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