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가 김태희와 소유에 대해 언급했다.
8월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김용건, 전현무, 파비앙, 김광규, 육중완이 출연한 가운데, 김광규가 육중완을 위해 장미여관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육중완의 카메오 출연 부탁에 김광규는 흔쾌히 알겠다고 말하고, 김광규는 세트장을 찾아 마치 장미여관 제 3의 멤버가 된 듯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촬영 중간 쉬는 시간, 육중완은 김광규에게 소고기를 대접하겠다고 구내식당으로 데려가고, 조금 남은 소불고기를 보며 “형님을 위해 준비했다”며 생색을 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로 마주보고 식사를 하기 시작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육중완은 “전지현, 김태희 같은 분들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지 않느냐”며 김광규에게 물었다.
그러나 김광규는 시크한 모습으로 “전혀 아닌데?”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당황한 육중완은 ‘김태희 같은 분은 어떠냐’고 물었다. 김광규는 “김태희는 내 스타일 아니야”라며 깜짝 놀랄만한 답을 했다.
이어 “우리 같은 스타일은 김태희 같은 사람은 너무 예뻐서 부담스럽잖아”라며 육중완에게 동의를 구했다. 이에 육중완은 소유 같은 스타일은 어떠냐 물었으며, 김광규는 ‘소유는 나랑 안맞아’라며 지난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에 뒤끝을 남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