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잎선, 남편 송종국의 아줌마 발언에 9kg 감량 다이어트 성공

입력 2014-08-09 04:43


8월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에서는 ‘살림의 여왕 특집’편으로 꾸며 배우 이유리, 축구선수 송종국 아내 박잎선,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입담을 뽐냈다.

특히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의 부인 박잎선이 영화 '눈물'의 노출연기 이야기를 밝혀 화제를 모은 가운데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혀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방송에서 박잎선은 1월부터 식단 관리를 통해 9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잎선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출연 당시 강도가 센 시술을 받았다"며 "당시 살도 쪘고 얼굴도 부어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편이 방송을 보며 '너 아줌마 다 됐구나'라고 충격적인 말을 했다"며 "이것이 크게 상처가 돼 이후 9kg을 감량하게 됐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식욕이 사라졌을 정도다"고 덧붙였다.

박잎선이 택한 체중감량 비법은 단백질 파우더와 헬스였다. 박잎선은 "10년만에 처음으로 헬스를 했다. 단백질 파우더에 두부 김치만 먹으며 다이어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예민해져서 아이들한테 소리도 많이 쳤다”고 털어놨다. “상태가 심각해져 예민함을 풀어주는 육아 관련 책을 많이 읽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잎선 다이어트 방법, 유재석이 진심으로 감탄하던데" "박잎선 거침없는 입담 아주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